주요증상 및 임상적 특징

 

사회의 규범이나 법을 지키지 않으며 무책임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반복적으로 나타내어 사회적 부적응을 초래하는 성격장애로 타인의 권리를 무시하거나 침해하는 행동양식이 생활전반에 나타나며 이러한 특성이 15세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진단기준

 

DSM-5의 진단기준 7가지 특성 중 3개 이상의 항목을 충족시켜야 한다.
 

  • (1) 법에서 정한 사회적 규범을 준수하지 않으며 구속당할 행동을 반복한다.
  • (2) 개인의 이익, 쾌락을 위한 반복적인 거짓말, 가명 사용 또는 타인을 속이는 사기행동
  • (3) 충동성 또는 미리 계획을 세우지 못한다.
  • (4) 빈번한 육체적 싸움이나 폭력에서 드러나는 호전성과 공격성
  • (5) 자신이나 타인의 안전을 무시하는 무모성
  • (6) 꾸준하게 직업활동을 수행하지 못하거나 채무를 이행하지 못하는 행동으로 나타나는 지속적인 무책임성
  • (7) 타인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학대하거나 절도행위를 하고도 무관심하거나 합리화하는 행 동으로 나타나는 자책의 결여
 
 

치료

 

반사회적 성격장애는 18세 이상의 성인에게 진단되며 15세 이전에 품행장애를 나타낸 증거가 존재해야 한다. 타인의 고통을 초래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자책하거나 후회하는 일이 없으며 유사한 불법행동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이 장애를 지닌 내담자는 스스로 치료하러 오는 경우가 없고, 법원의 명령이나 중요한 사람에 의해 강제 의뢰되어 치료가 이루어진다. 치료자는 중립적이고 수용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하며 치료적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제척인 부적응적 행동을 변화시키는 행동치료적 접근이 더 효과적이며 문제아동이나 비행청소년에 대한 조기개입과 부모교육을 통해 예방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