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증상 및 임상적 특징

 

타인과의 친밀한 관계형성에 관심이 없고 감정 표현이 부족하여 사회적 적응에 현저한 어려움을 나타내는 성격장애. 성인기 초반부터 생활 전반에 나타나야 한다.

 
 

진단기준

 

아래의 진단기준 7가지 특성 중 4개 이상의 항목을 충족시켜야 한다.
 

  • (1) 가족의 일원이 되는 것을 포함하여, 친밀한 관계를 원하지도 즐기지도 않는다.
  • (2) 거의 항상 혼자서 하는 활동을 선택한다.
  • (3) 다른 사람과 성 경험을 갖는 일에 거의 흥미가 없다.
  • (4) 만약 있다고 하더라도, 소수의 활동에서만 즐거움을 얻는다.
  • (5) 직계가족 이외에는 가까운 친구나 마음을 털어놓는 친구가 없다.
  • (6) 타인의 칭찬이나 비평에 무관심해 보인다.
  • (7) 정서적인 냉담, 무관심 또는 둔마된 감정반응을 보인다.
 
 

치료

 

분열성 성격장애는 감정이 메말라 있다는 인상을 주기 쉽다. 혼자서 하는 일에 능력을 발휘하며 망상장애나 조현병으로 발전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대부분은 우울증을 수반한다. 대부분 자발적인 경우가 드물며, 주위의 강한 권유나 다른 문제로 치료받게 된다. 치료자는 인내심을 가지고 내담자의 침묵과 소극적 태도를 수용하면서 천천히 관계형성에 노력이 필요하다. 치료의 목표는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고 사회적 상황에 효과적으로 적응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